직장동료의 결혼식이 있던 날. 결혼식 장소가 신촌이어서 결혼식이 끝나고 똘박과 대환이를 만났다. 리코 빌려 줌. 언제까지 빌리겠다는 기약도 없구만.... 당분간은 DSLR 만 들고 다녀야지. 저녁엔 홍대입구역에서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갑작스럽게 내린비에 아무 카페나 들어가야 했지만.. 어쩌다 보니 산울림극장 근처에 위치한 '타르타르'까지 걸어갔다. 예전 같으면 이 곳 근처에 위치한 인센스 가게에 들렀을텐데, 안타까운 소식 이후 향을 피우지 않기로 했다. 추운 날씨엔 어묵이 최고지. 몬스터 떡볶이 집에서 어묵과, 절편 떡볶이도 먹음. 그나저나 정말 아이폰 사진 적응이 잘 안된다. 밤에는 더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