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 과음한건 아닌데 너무 일찍 잠들어버려서 아쉬운 마음에 새벽부터 협재해변 산책.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다는 협재해변..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는건 나 같은 배낭여행객에겐 최고의 호사가 아니었을까? 바닷가에서 뛰어놀던 귀여운 멍뭉이들 :) 황홀한 풍경에 한참을 산책하고, 전 날 사왔던 소주를 마심 ; 새벽 6시부터.... 한 병을 다 비웠다. 아침은 간단하게 조리퐁과 우유 조합으로 해결했고.. ㅎㅎㅎㅎ 예쁜 가게들도 구경했다.. 이주하기는 싫지만 한 달 살기..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 ㅜㅜ 그림만 봐도 설레임 ; 천혜향 쥬스와 아아메를 마시고 사이트에서 잠시 쉬다가.. 땡볕 더위에 '알래스카 인 제주'에서 잠시 더위를 피했다. 정말이지 오아시스 같은 장소였음. 점심식사로 갈치조림과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