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휴가중. 2016년 연차 탈탈탈.... 막상 처음으로 긴 휴가를 접하니 무엇을 하면 좋을지 난감하다....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많았는데 멍석이 깔리면 멍해지더라니.... 이 곳은 삼면이 충주호로 둘러쌓인 캠핑장.. 폭풍 몰아치던 이틀간은 건질 사진이 없었다. 셋째 날 아침부터 리코질- 멋진 자연경관.. 한가한 평일 캠핑장의 모습이 시원시원하다 :) 복장은 최대한 편안하게.. 어르신 포스 좔좔 흐르는 츄리닝 + 털 슬리퍼 캠핑장에서 놀고 있는 멍멍이들.. 너무너무 귀엽다 ㅜㅜ 소소한 시골풍경 같기도 하다. 40일 밖에 안 된 귀요미들.. ㅜㅜ 큰 강아지 놀리면서 폴짝폴짝 ㅋㅋㅋㅋㅋㅋ 사랑스럽다. 이틀간 우리의 보금자리가 되어주었던 텐트.. 마지막 정리단계에 찍은거라 조금 너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