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에도 그녀는 떠났다. 일본으로.. 아쉬운 인사를 하고 터벅터벅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새해가 머지 않았구나 싶었다. 집에 도착하니 케빈 안부가 궁금해지네.크리스마스의 상징이자 어른들의 키덜트 감성을 자극하는 그의 영화 '나홀로 집에2' 가 개봉한지 25년이 흘렀다.영화 관련 채널들에서 앞다투어 '나홀로 집에'를 방송해준다.'명작은 죽지 않는다' 라는 말보다 누군가와 함께 혹은 홀로동심을 찾는 우리들이 변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