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에 이런 큰 벚나무들을 볼 수 있는건 정말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그냥 이대로 피어있는 모습도.. 떨어지는 모습도 너무나도 아름답지.. 정말 오랜만이었던 남대문 국수골목.. 친구의 사진기 구입을 도와주고자 카메라 거리? 에 갔다가 들렀다. '오랫동안 늙지 않는 곳'.. 오래전에 다녀갔던 모습 그대로 정겨웠다. 심플한 국수 같지만, 프렌차이즈 매장들에서는 흉내낼 수 없는 투박한 맛이 너무 좋다.. 정량대로 맛을 내지않고 그냥 감으로 뿌려낸 맛. 몇 안되는 스냅 중 건질만한 사진들.. 궤적 오랜만에 찍어서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