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디저트 로드. 어릴적 거닐던 길에서 이제는 초 대세가 되어버린 동네. 우후죽순 들어서는 카페보다 이 곳의 전통있는 곳들에 더 발길이 간다. 고로케로 유명한 맛집 '미란' 군만두 먹을때 찾는 '오향만두' 사러가 쇼핑에는 여전히 신선하지만 비싼 상품들이 많지만, 가끔 요런 횡재상품 건지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난 주에 다녀온 파주캠핑. 추울만 하면 덥고 더울만 하면 요즘 날씨는 참 감을 잡을 수가 없다. 흐린 날씨기도 했고 미세먼지도 가득했지만, 광활한 뷰에 기분은 좋았다. 모든 것이 적당한 그런 밤이었지. 오동통한 모습으로 처음 만난게 엊그제 같은데 그새 이렇게나 많이 컸다. 그나저나 아이폰에서 요즘 사진별로 얼굴인식을 해 주는데 저렇게 뒤에 우연히 찍힌 분들도 얼굴 인식되서 짜증난다 ㅋㅋㅋㅋ 모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