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호즈키. 사고팔고를 세 번 정도 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뭣모르고 샀다가 다른 랜턴 구해보자 하는 마음에 팔고, 그리워서 다시 샀는데 함허동천 놀러가서 잃어버리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미니멀 캠핑이나, 이너텐트 안에서 잘 사용하고 있다. 유키호타루. 이건 정말 스노픽 본사에서 충동구매한 제품인데 해드랜턴으로는 '쓰레기급' 의 밝기를 자랑한다. 덜 밝은 무드등으로도 불합격.. 이쁘기도 하고 되팔기엔 너무 미안해서 가지고 있음.. 워낙 비싼 가격 탓에 이 회사의 제품들을 모은다는 게 힘든일이지만, 눈요기 삼아 올려두어야 겠다. 다른 제품군들도 훌륭하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과 비싼 값을 하는 마감처리.. 구글링 하는데 너무나 갖고 싶은 것.... 으, 좋은 감성 자극이다.... 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