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신을바에 차라리 버려달라고 절규하는 구두에게 미안해서 쇼핑을 하러 갔는데 갈팡질팡하다가 결국엔 사지 못했다. 발이 편하면서 무난한 디자인이면 좋겠는데 두 가지를 충족하는 구두가 계속해서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냥 무인양품 매장 구경하다가 아이폰으로 찍어보았다. 언젠가 오랫동안 사용한 책장을 정리하고 무인양품 선반과 캐비닛을 두고 싶다. 나름 짐이 적은 캠퍼인데도 수납공간이 꽤 많이 요구된다; 예쁜 쓰레기통 이지만 방에 두는 쓰레기통은 작아서 자주 비우게 되는 것이 좋다. 애증의 데스크 세트. 가격이 너무 비싸서 결국 다른제품을 구입하긴 했는데 아른거린다.. 에.. 가격이 거의 백만원에 육박한단 말이지.. 거의 1/5 가격으로 가구를 구입해서 쓰고 있으니 만족하련다. 식품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