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고릴라캠핑 김포점에 갔다가 저녁식사 겸 홍제천을 찾았다. 오늘 찾아갈 맛집은 연탄생고기집.. 파무침이 기가 막히는 곳이다.. 기다리는 동안 잠시 꽃 담고.. 그나마 이른 저녁시간이라 웨이팅이 길지는 않음. 6시~7시 쯤이면 바글바글. 뭐, 장소 찍어두긴 했는데 음식 사진은 없다.. 카메라에 기름 튈 까바 가방에 고이 보관.. 홍제천 여전히 관리 잘 되고 있구나.. 추억이 정말 많이 서려있는 장소. 사무실 바로 앞에 있는 '마호가니'를 자주 가지만 사실은 연희동에 있는 지점을 자주 갔었다. 앤트러사이트 처럼 뭔가 특별한 느낌이 있는 곳. 인물사진 못 올리니 커피나 올리고.. 여자친구는 몰래 손만 올리고.. 나는 셀카 올려두고.. 요즘 생전 안 찍던 셀카를 너무 많이 찍는다.. 무슨 근자감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