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뜨는 거 보겠다고 이불 박차고 숙소밖으로 나갔는데.. 비도 오고 남해에는 일출이 보이지 않았음.. 이제와서 보니 화이트밸런스도 잘못 설정한 듯. 파란세상 :( 그래도 비 오는 바다마을 담겠다고, 드라이브 한 거 재밌었음. 아름다웠던 미조항. 동네가 너무 깨끗하고 이뻤지. 촉촉한 바다동네 :) 다른 관광지는 거리상의 문제로 배제하고, 우리는 보리암을 올랐다. 요즘 남해에서 가장 핫 하다는 곳. 연신 셔터가 눌려지던 곳. 바다가 보이는 산. 말도 안 되는 곳에 위치한 식당.. 이건 뭐 경치가.. -ㅗ- 화아, 너무 멋져서 여기서 담은 사진으로만 포스팅 하나 쓸 수 있을 듯.. 운전을 해야 됨이 아쉬웠다. 술 한 잔 하면 꿀 맛일듯. 핵 꿀 맛 ! 그러나 여기서 지나친 음주하시면 정말 위험할 듯..ㄷㄷ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