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는 간단하게 여의도 마호가니에서. 여기 딸기잼이 존맛이라 매번 스콘만 먹었는데 갓 구워진 크로와상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산미있는 커피를 파는 곳이라 애용하는 곳.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충무로 세기피앤씨 본사를 방문했다. 가볍게 둘러보려고 동행했는데 매장에 두 시간이나 있었다.. 맨프로토, 시그마, 펜탁스, 리코 등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중고제품, 전시제품 등 할인 폭이 큰 제품들도 많아서 좋은 곳이다. 끝내주는 삼각대를 하나 발견했는데, 무게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일단 단념했다. 남산 한옥마을을 거쳐, 서울로를 지나, 마포에 위치한 치킨집까지.. 신발이 터지도록 걸은 것 같다. 날이 좋아서 정말 미세먼지 없이 깨끗했던 날이라서 미련하게 걸은듯.. 그래도 좋았다.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