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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던 자리에서 대단히도 많이 먹었다.

공휴일 전 날 이라는 안도감과 마음에 들었던 공간, 훌륭한 안주들까지.

 

하.지.만

저녁식사를 온전하게 하게되면 새벽에 불쑥 찾아와서 나를 괴롭히고 있는 식도염과

지속적으로 고통을 보내주고 있는 치과치료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귀가했고 그 날밤 나는 쓰린 가슴을 부여잡고 의자에 걸터앉아 억지로 잠을 청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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