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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나의 첫 번째 풀프레임 DSLR, D600

 

 

"감동의 쓰나미"

 

 

 

 

발로 찍는건 여전하다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사진생활을 했는데,

이제서야 풀프레임 바디를 구입했다.

니콘의 D40을 시작으로 캐논의 100D, 시그마의 DP2M, 리코의 GR2를 거쳐

드디어 풀프레임 바디를..!

 

중급기 사양보다도 조금 모자란 보급기종의 풀프레임 이지만

어쨋든 남들에게는 말하기 어려운 나만의 감동.

 

 

 

 

원래는 최신기종인 D750을 영입하려고 용산을 방문했는데 할인폭이 크게 떨어져,

100만원 초반대에 구할 수 있는 모델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D610을 보여주었다.

 

생각보다 가볍고 작은 바디였고, 구매조건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더욱이 친절하고 현란한 말솜씨에 꿈뻑 넘어갈뻔 했는데 다른 모델도 살펴보려고 갔던 터라

명함을 한 장 받고 가게를 나왔다.

 

사실 그 가격도 감동적이었지만 '한 바퀴만 더 둘러볼게요' 하고 나선 가게앞에서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하고 나서야 그 판매원이 말도 안되는 가격을 제시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뭐, 속은셈치고 사기엔 몇십만원의 가격차이여서 중고기기를 알아보고자 '중고나라'에 들어가보니

무상교환 모델인 D600을 파시는 분이 계셨다.

 

게다가 사용하신 컷수는 3,000컷 정도. 바디상태는 신동급..

세로그립, 50mm F1.4 무펄렌즈(신형), 네셔널 지오그래픽 가방까지 얹어서

그 친절한 '용팔이'가 제시한 가격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쓸만큼 쓰고 비용이 나올만한 수리건이 발생하면 니콘본사에 교환요청을 하면 되니까

정말 매력적이었다.

 

주머니에 간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는 컴팩트 카메라인 리코와 함께 즐거운 사진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디 렌즈 지름신만 오지 않기를..

 

 

 

 

함께 구입한 시그마 렌즈.

표준화각인 50mm로 그간 광각렌즈나 크롭바디에서 느꼈던 왜곡감을 느끼지 않고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날 것을 담아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어쨋든 개봉기도 아니고 리뷰도 아닌 글은 여기서 마무리!

메뉴얼을 읽으면서 필요한 정보는 이 카테고리에 정리해 봐야지.

 

 

 

 

 

 

 

 

 

 

 

 

 

 

 

 

 

 

 

 

 

 

 

 

 

 

 

 

 

 

 

 

 

 

 

 

 

 

 

처음으로 방안에서 담아 본 사진들.

맑다 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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