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잡다한 리뷰 APPJEON 2018. 9. 10. 21:18
한동안 캠핑계에서 꽤 유행을 하던 백패킹 시장이 잠잠해지고, 예상대로 미니멀 캠핑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방송이나 블로그들을 통해 가는 곳마다 쑥대밭이 되다보니 자주 다니던 분들마저 갈 곳을 잃어가 는 느낌인데요. 그래서인지 예전에 비해 백패킹 텐트들이 장터로 많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앞서 포스팅 한 대로 내게 맞는 백패킹 텐트를 찾아보았는데 아무래도 경량텐트가 이동시 부담이 적고 잘 찾아보면 무게에 비해 내구성이 좋고 디자인도 제 맘에 쏙 드는 것이 많아서 자꾸 눈이 가는 것 같아요. 니모 블레이즈 2P가 비자립형이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 데크위에서 설치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어요; 캠핑할 때 비를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유독 비를 많이 맞았죠 ㅠㅠ 그래서 장터를 둘러보던 중에..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9. 9. 07:20
동작대교 이마트 24 구름카페. 반포 헤밍웨이 숲을 지나서 걷다가 동작역에서 할인권을 받아서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곳 이었다. 주차장이 있어서 비교적 차로도 접근하기 좋은 곳이고 해가 질 때쯤 가면 일몰도 볼 수 있을듯. 맥주 한 잔 하기에도, 커피 한 잔 마시기에도 좋았던 곳. 가는 길엔 예쁜 한강 풍경도 볼 수 있다. 날 좋을때 피크닉 다녀와야 할 텐데, 꼬불꼬불 ♬ 안내도 및 할인권인데, 할인권은 동작역 1번 출구 부근에서 나눠주셨다. 아메리카노를 500원 / 1,500원에 마실 수 있는데 생각보다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놀랐다. 심지어는 예가체프 원두 사고 싶더라는 ; 조망도 좋지만 안에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아주 좋았다. 동작대교가 한 눈에 :) 여..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9. 6. 23:33
안양천 라이딩. 따릉이타고 간단히 다녀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꽤 달렸다. 아.. 아직 청바지는 시기상조인듯. 더워서 죽는줄 알았네...... 꽤 많이 촬영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골라서 보정해 보니 몇 장 남지 않았다. 가을이 다 가기전에 일몰 사진 많이 남겨두고 싶다.
일상/은밀한 글쓰기 APPJEON 2018. 9. 6. 08:51
1. 정말 소박하고 간결하게 사시는 분들에 비할 바가 못 되겠지만 최근 1년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비워내기를 했다. 관련된 서적을 조금 읽어보면 좋을 텐데 아직은 좀 더 준비를 한 뒤에 접하자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미니멀리스트' 들과 관련된 포스팅은 종종 접하곤 했다. 그 중 가장 와 닿는 문구는 ' 꼭 필요한 것들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는 것’ 이었다. 서랍 속에 가득 차 있던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과 1년에 한 번도 입을까말까 했던 옷들. 필요에 의해서 찾아야 할 때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거나 유통기한이 지나있었다. 2. '뭐 그래도 돈을 주고 산 것들인데 남겨두면 언젠가 쓸모가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경험에 의하면 바로 쓰기 위해 꺼내놓은 물건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정보/잡다한 리뷰 APPJEON 2018. 9. 5. 23:41
돌아돌아 결국 체어원으로 돌아왔다. 캠핑브랜드 중에 가장 믿음이 가는 브랜드 이기도 한 헬리녹스. 2013년? 백패킹을 시작할때 막 출시되었던 체어원은 정말 신세계였다. 지금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초기엔 고를 수 있는것이 체어원 색상정도? 아마 녹색 체어원 이었던 것 같고.. 체어원 그린(방출) → 택티컬 체어(그레이/방출) , 텍티컬 체어(폴리지 그린) → 체어원(타이거 스트라이프/스킨), 몬로 콜라보 체어 → 체어원 라지 이렇게 구입했던 것 같다.. 라지라고는 해도 무게가 가벼운 편인데, 상체가 꽤 긴(?) 나도 어깨 아래까지 포근하게 감싸주는 사이즈라 최종적으로 선택하였다. 콜라보 쪽은 이제 엄두도 안 내려고 함.. 사실 여러개 쓸 일 자체가 없다보니 하나만 굴리는게 제일 좋은 듯. 여자친..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9. 4. 20:59
몇 일간 간간히 담아둔 사진만 업로드 :) 회사동료의 결혼식이 있었다. 몇 번의 웨딩스냅 촬영을 해 보았는데 역시 줌렌즈가 짱인 것 같다. 대부분의 이미지는 크롭하여 사용했는데, 풀프레임 바디에서 나온 사진이라 큰 손상이 없는듯. 이 날의 주인공 이었던 신부. 메인작가가 아니다보니 사진은 늘 구석탱이 저 멀리서 찍은 후 크롭.... 매번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예쁘게 담아주면 좋을걸. ㅠㅠ 마지막 휴무일. 부모님과 고양이케아에 쇼핑갔다가 오랜만에 알렉스 더 커피에 방문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내부사진은 많이 담지 못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 드라이브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 종종 다녀오는 곳이다. 여름엔 온실효과 쩔었다는데 ㅋㅋㅋㅋ 추운 겨울엔 참 아늑했던 곳. 어머니 사진도 몇 장 담아드리고, ..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9. 1. 09:31
밤새 노느라 다음 날 아침까지 동네에 있던 친구 ㅋㅋㅋㅋㅋㅋ 대파라면으로 해장하고, 애정하는 카페 코너에서 시원한 커피도 마시고. 같이 동네 산책도 했음. 혼자 걸으면 심심했던 길을 같이 걸으니까 재밌었다. 아직 정겨운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학교 앞 풍경들 :) 떡볶이 맛이 몹시 궁금했다. 나는 이제 데이트하러 가야했는데 시간이 남았고 공항롯데몰에 있는 장난감 가게에서 플레이모빌 득템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원하는게 없어서 실패했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이케아나 다녀오려고 했는데 타이어에 대못이 박혀있어서.. 응급히 보험사 부름.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분이 알려주셨다.. ㅠㅠㅠㅠ 크롬스탠드 득템함. 59,000원 인데 23,000원에 구입. 그냥 사도 저렴하긴한데 이케아는 저렇게 득템하는 재미가 있다. 제품 ..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9. 1. 08:06
오랜만에 휴무일. 전 날 까지 엄청나게 비를 쏟아붓더니만 하늘이 차차 개이기 시작한 날이었다. 집에서만 쉴까 하다가 휴무쓴게 아까워서 항동철길에 방문했다. 무슨 이유때문인지 다음주소링크가 되지 않는데 오류동 금강수목원을 검색하고 가면된다. 특히나 나처럼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주차공간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에 수목원 주차장에 주차하는게 좋다. 주차를 하고나서 예정에 없던 수목원을 둘러보았다. 주차비는 유료지만 입장료는 무료인데다가 규모가 작지 않아서 산책하기에 딱 좋다. 참고사항으로 수목원은 공원이 아니기 때문에 돗자리나 음식을 챙겨오는 피크닉이 허용되지 않는다. 여름이라 그런지 수풀이 많이 우거져있다. 산책하기도 좋은데다가 포토스팟도 많이 있으니 데이트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주차장 입구쪽이나 수목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