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모빌 18

2019/04/10 - 2019/04/11

▲ BGM : CHEEZE / 치즈 - '무드 인디고 (Mood Indigo) 비온 뒤 맑아졌던 개었던 날. 오랜만에 시원하게 내린 비라 기분이 좋았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놀러온 옛 친구랑 놀아주기 위해 목요일 부터 쭈-욱 휴무! 벚꽃이 가득 핀 우리 동네. 가는 곳마다 핑크빛 벚꽃 천지라 요즘 참 기분이 좋다 :) 이 날은 마포도서관에 책을 대여하러 다녀옴. 봄 날 되니까 왠지 시집이 읽고 싶어졌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현충원을 찾았다. 그리고는 장장 5시간을 머물렀는데 꽃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몰랐음. 푸릇해지는 기운이 너무 좋았고. 한 눈에 담기 힘들만큼 가득 핀 벚꽃나무들이 너무 좋았다. 역시 출사는 플레이모빌과! 색감보정은 계속해서 연습중인데 RAW 파일로 촬영하니 확실히 느낌이 좋아진다. 차갑..

2019/03/16

합정 모헤닉 스테이에서 플모랜드 정모가 있었다. 온라인 상으로만 간간히 댓글 주고받던 분들이라 실제로 뵈니 엄청 반가웠음! 나눔행사 & 벼룩장터도 즐거웠다. 누구에게는 소소한 장난감일지 몰라도 취미로 하는 이들에겐 기쁨이자 행복인 것을. "나는 더 이상 종이접기를 하지 않는다. 어른이 되었으니 분명 종이접기를 더 잘할수 있을텐데" 마리텔에 출연하신 김영만 선생님을 보고, 어느 기자분이 쓴 글 동심을 잃지않고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신 회원님들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2018/12/14

사진은 거의 안 찍었지만 DSLR 은 꾸준히 가방에 넣고 다니는 편인데다가 전날 눈이 왔던터라 퇴근하면서 여의도공원에 들러 산책하면서 플레이모빌들을 찍어보았다. 아무래도 작은 공간에서 연출하고자 하는 부분을 많이 담아낼 수 있어서 인물사진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사진을 담아낼 수 있어서 좋음. 다만 조금 덕후 같아지는게 문제지.

2018/12/13

미스테리 피규어들과 수염이 배달옴. 이번 배송들을 끝으로 증식을 그만시켜야 겠다.... 책장에 가득해진 플레이모빌들 감당이 안 된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수염까지 달아주니까 왜 이렇게 귀엽냐.... 요즘 사진생활도 뜸한 탓에 집구석에 누워서 계속 질러대는 중.... 정비공 플모들도 너무 귀엽다.... 이제 공기도 조금씩 맑아지니까 밖으로 나가자!

2018/12/01

친구와 DDP에서 열린 김태식 작가님(@kimtaeshik)의 '나만의 플레이모빌展 '에 다녀왔다. 신기하다며 좋아했지만 입덕하지 않을 듯. 조물딱 거려보고 싶었지만, 눈으로만 만족을 하고.. 내 플모들 기념샷도 남겨주고 :) 높이가 일정하지 않다보니 사진으로 남기기엔 어려워서 쉬어가며 찍었다. 인스타나 블로그로 뵈어왔는데,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 분. 처음 플모를 사게된게 저렇게 여행지에서 사람아닌 피사체로 함께 담아두고 싶어서 였음. 조금만 자세를 바꿔줘도 색다른 느낌이 나오니까. 빔프로젝터로 보여지는 사진들도 감상하고~ 발로 찍은 사진들.JPG 스노우피크와 나이키도 인상적이었는데 사진에 담아내지 못했다. 미스테리 피규어 구입하고 받은 상품. 디테일이 끝내주는 소방관. 중복되는 사진도 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