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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나 처럼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지는 않지만 아이폰으로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친구와 퇴근 후에 마포대교를 건넜다.

그냥 정처없이 걸어보고 싶을때 서울에 있는 대교들 하나씩 건너기로 함. 재미도 있고 자연스레 운동도 되고.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인데 네이비색 옷을 입어서 왠지 파란색 보정이 쉽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

 

 

다른 친구가 강추했던 능라도에서 평양냉면을 먹었다. 저~엉말 깔끔하고 구수했던 맛.

고명으로 얹은 지단마저 고귀하게 보였다. 삼 일동안 자극적인 음식 안 먹어서 그런지 평양냉면 치곤

짭짤하다고 느껴지긴 했음. ㅋㅋㅋㅋㅋㅋ

 

 

 

 

마포에서 공덕역까지만 마중가려고 했는데 걸은김에 좀 더 걷자하고 경의선 숲길쪽으로 걸었는데,

가는길에 친구 지인분이 하시는 마카롱 가게에 가 보았다가 마카롱 하나씩 집어들었다.

예전에 '제과기능사' 시험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실습주제가 마카롱 이었다.

은근 마카롱 만들기가 어려웠던지라 광탈했다. ㅋㅋㅋㅋㅋㅋ 그 때가 20살 언저리 였는데

그 날 이후로 마카롱을 한 번도 먹지 않았으니 대략 12년만에 먹은셈이다.

바질+토마토맛? 파스타를 먹은 기분이었다. 그치만 여전히 내 입맛엔 맞지 않음.

 

 

 

 

 

 

다이어트 끝나면 나중에 가 보고 싶은 가게들. 경의선 숲길을 걸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분위기가 조용하고

아늑해서 더 운치있어 보이는 가게들이다. 쭉쭉 걸어 동교동 삼거리까지 걸었는데 10KM 정도 걸은듯.

예상보다 훨씬 많이 걸어서 피곤하기 때문에 포스팅을 이만 마쳐야겠다.. 굿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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