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6. 21. 11:16
고척스카이돔 축구장에서 사내 축구팀 경기 촬영을 다녀왔다. 줌이 안 되다 보니 다 먼발치 사진들 뿐이다. 그래도 즐거웠음.
정보/잡다한 리뷰 APPJEON 2018. 6. 7. 19:08
이번 툴 에피소드에 등재되는 물건은 스노우피크의 스토브 입니다. 불과 1-2년 정도 전까진 매장에서 보았던 제품 같은데 어느 순간 단종되어 씨가 말랐던 그 스토브 입니다. 오토캠핑시엔 주로 큐브버너를 사용하는데, 서브버너 용도의 버너가 하나 필요했어요. 저렴했던 프리머스의 미머스토브는 가는 날까지 혹사 당하다 분실된 듯 합니다 -_- 그래서 생각났던 이 제품을 장터에서 종종 검색하던 차에, 드디어 미사용 세제품을 파는걸 보게 되었고 냉큼 질렀습니다. 수납크기나 디자인은 더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수납성만 보아도 지금이야 워낙 좋은 스토브들이 많지만 이 제품이 처음 나온 시절인 90년대 말에는 가히 혁신적인 제품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문제는 화력과 안정성인데.. 화력은 보시는 바와 같이 충분합니다. 어차피..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6. 6. 22:25
아침 일찍, 고릴라캠핑 김포점에 갔다가 저녁식사 겸 홍제천을 찾았다. 오늘 찾아갈 맛집은 연탄생고기집.. 파무침이 기가 막히는 곳이다.. 기다리는 동안 잠시 꽃 담고.. 그나마 이른 저녁시간이라 웨이팅이 길지는 않음. 6시~7시 쯤이면 바글바글. 뭐, 장소 찍어두긴 했는데 음식 사진은 없다.. 카메라에 기름 튈 까바 가방에 고이 보관.. 홍제천 여전히 관리 잘 되고 있구나.. 추억이 정말 많이 서려있는 장소. 사무실 바로 앞에 있는 '마호가니'를 자주 가지만 사실은 연희동에 있는 지점을 자주 갔었다. 앤트러사이트 처럼 뭔가 특별한 느낌이 있는 곳. 인물사진 못 올리니 커피나 올리고.. 여자친구는 몰래 손만 올리고.. 나는 셀카 올려두고.. 요즘 생전 안 찍던 셀카를 너무 많이 찍는다.. 무슨 근자감이 불..
정보/잡다한 리뷰 APPJEON 2018. 6. 6. 16:06
개업했다는 소식을 들은지 한참 뒤에서야 지인이 운영하는 '고릴라캠핑 김포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우연히 홀로간 캠핑장에서 만난 제 친구는 몇 년 사이에 캠핑용품 전문점의 사장님이 되어 있었습니다. 고릴라 캠핑 매장을 접한지도 몇 년이나 되었지만 처음 캠핑을 하시려는 분이나 나들이 용품을 구입하시려는 분에게는 항상 제일 먼저 추천드리는 곳 입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는 아까워, '일기' 카테고리가 아닌 '리뷰' 카테고리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매장을 둘러보면서 이 매장에만 있는 특별한 제품들? 을 몇가지 담아봤습니다. 순전히 캠퍼의 시선으로 바라본 주관적인 기준에서 입니다 :) 제드의 제품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어요. 무려 흑도! 흑도라 하면 흔히 만화 '원피스'에서 미호크가 들고 있는 검이 생각나는데 여기서 ..
정보/카메라 APPJEON 2018. 6. 5. 19:21
잠시지만 정들었던 시그마 렌즈를 떠나보내고, 바로 니콘친구를 영입했다. 뭐, 어쨋든 D40 쓰던 시절에 사용하던 번들렌즈 말고 니콘렌즈를 사용해 보고싶은 욕구가 컸으니까. 역시 한손에 착 잡히는 사이즈. 무게 또한 엄청 가볍다 (200g 정도) 거리계도 왠지 심플하니 이쁘다. 최대조리개 F1.8 / AF-S 초음파모터가 장착되어 자체 오토포커싱이 가능하며 / 화각은 50mm G는 조리개링이 생략된 모델을 의미한다. 필터 구경이 58mm 로 시그마 렌즈의 77mm 보다 아주 작다. 렌즈자체의 밝기도 성능도 제원상으론 떨어지지만.. 가볍다! 니콘이다! 라는 느낌으로 써봐야지. 일단 필터값은 좀 더 싸겠지. 오토 포커스 / 메뉴얼 포커스 전환 버튼 후드까지 끼워주니 멋지구나! 그나저나 세로그립 떼고, 니콘렌즈..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6. 4. 20:06
목동 스노우피크 HQ 라운지에서.. 갖고 싶었던 티타늄 접시를 사러 갔지만 품절 캠핑도 좋지만 에어컨 있는 실내도 좋지만 한강시민공원의 그늘에서 쉬는 것도 신선놀음이라네. 자면서 쉴 수 있고, 쳐묵쳐묵 할 수 있고, 노래도 듣고, 사진도 담을 수 있으니 어찌 좋지 아니한가? 증말 꿀잠잤다.JPG 모든 것을 체념했었던 표정.. 여의도 마호가니. 이 날 리코GR2 카메라를 분실해서 잠 한숨도 못잤는데, 다음 날 일찍 매장에 가보니 잘 보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ㅠㅠㅠㅠㅠㅠ 잃어버린 줄 알고 정말 흐어어어어엉......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6. 3. 08:53
이제 주말이 되어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함부로 나가지 못하는 계절이 오고 있다.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긴 답답하니 해 질 즈음에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했다. 랄프로렌에서 셔츠를 70%.. 추가할인 20%.. 현대카드 할인 5% 까지 해주는 바람에 \310,000 상당의 셔츠 두 벌을 \70,000 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물론 대부분의 제품은 할인을 해도 저렴하진 않지만.. 잘 찾아보면 괜찮은 제품이 있다. 그 것이 아울렛을 가는 재미 ^^; 나이키 에어맥스 엑시스. 역시 이쁘다! 나는 수영복을 대체할 수 있는 드라이핏 숏팬츠만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했다. 하늘이 참 예뻤다. 살벌하게 더운 날 이었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나들이하기 좋았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