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5. 29. 23:32
생식으로 식사를 대체하고 있다.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가끔씩 시도하면 좋을 것 같다. 우선 밥을 먹고나면 더부룩해지곤 하는데 그런 현상이 없어서 너무 좋고.. 예상외로 배고프지는 않다. 초콜릿맛 파우더라서 그런지 군것질도 안 당기고.. ‘습관의 차이’ 란게 참 대단하달까? 밥을 먹는 습관, 술을 마시는 습관.. 하다못해 매일 반복되는 기계적인 업무도 습관에 따라 하고 있는것 같다. 누구나 다 처음처럼 익숙하지는 않겠지만 의지와 생각이 습관을 만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쨌든.. 생식은 참 좋다는 생각. 한 잔 마셔버리면 끝나니 약간 미래형 음식같기도 하고(?) 장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든다. 일단 3일간 생식으로 끼니를 떼우고 그 다음부터는 2식 → 1식 순으로 줄여나갈 생각인데 조금 더..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5. 29. 08:30
예전에 구류기(@gryugi) 님의 게시물을 보고 클립해 두었던 '카페하모니' 에 다녀왔다. 합정역에서 슬슬 걸어가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교동에 위치하는 듯 하다. 여러 조명들과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방문한 시간대가 오후 3시 정도로 비교적 한산했을 시간이라 그런지 한참동안 셔터를 누르게 되었던 듯. 복잡하면서도 잘 정돈된 메인 공간의 비쥬얼이 신기했다. 이 곳은 비엔나 커피가 특히 유명한 곳인데, 깔끔한 맛의 싱글 오리진 커피도 훌륭했다. 블로그엔 직접 만든 카스테라에 대한 호평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론 쿠키맛도 훌륭했다. 사진에는 잘 표현되진 않지만 꾸덕한 식감으로 잘 만들어진 쿠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게 곳곳에 빈티지한 소품들이 가득했다. 그리 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