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10. 29. 00:12
이거이거 묵혀놨다가 글 써두려고 했는데 칠칠맞게도 비공개가 아니라 공개로 포스팅을 해놨다.. 애정하는 티스토리 이웃이신 '이음' 님께서 번개같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여튼 이 날 안산 근처에 갔다가 한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산책로 가볍게 다녀온 날인데, 걷다보니 저 구두를 신고 비교적 높은 곳에 위치한 '무악정' 까지 다녀왔다. 비가 왔던 날이라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내려오느라 땀 삐질; 거의 금요일마다? 일이 있어서 연희동이나 안산쪽을 비교적 자주 들르게 되는 편인데, 이제는 해가 짧아져서 해질녘 즈음 도착하게 되니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산에 가면 나무사이로 쪼개져 들어오는 햇빛을 담을 수 있어서 좋다 :) 순광이 이성적인 사진이고 역광이 감성적인 사진이라면 이런 풍경은 그 중..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10. 22. 22:49
가을만 되면 한번 가야지 했던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다녀왔다. 지난 주말 강천섬에 다녀왔을땐 아직 무르익지 않은 나무들이 많았는데, 이 날은 거의 단풍의 절정이었던 듯. 일요일날 출발해서인지 교통체증도 거의 없었고 워낙 교모가 커서인지 많은 인파에도 크게 붐비지 않아서 더 좋았다. ㅎㅎㅎㅎ 오랜만에 반영사진 실컷 담았다. 해질녘이나 이른아침엔 얼마나 이쁠까 생각하면서.. 음, 여럿이서 이곳에 방문한다면 저 사륜자전거? 를 꼭 타보라고 권하고 싶다. 단순히 인원수별로만 나뉜게 아니라 형태가 다 제각각이어서 골라타는 재미가 있을듯. 사실 잔디밭쪽보다 차도쪽이나 주차장쪽이 더 풍경이 좋았다; 양쪽으로 단풍나무가 길게 늘어져 있어서~ 누워서도 단풍구경하고 한참동안 니나노 하다가 근처에 위치한 팔당초계국수를 먹..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10. 19. 22:49
한 잔의 칵테일 같았던 출근길의 하늘. 아침부터 무리수.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었던 초고칼로리 음료에 도전.... 하루동안 인스타를 뜨겁게 달굼. 신기한 음료가 많은 여의도 삼백커피집의 돼지바프라푸치노. 동부이촌동에 잠시 들를일이 있어서 시간상 버스보다 빠른 따릉이로 이동. 사진 찍으며 이동하느라 예상시간을 훨씬 넘어섰지만.... 단풍이 들기 일보직전. 해질녘의 풍경을 잠시나마 담아보았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진들. 플레어를 좀 더 예쁘게 표현해보고 싶다. 이촌동의 한 꽃집에서 한참동안 꽃 구경을 했다. 너무 예쁜 생화들과 드라이플라워. 우리집에서 조금 멀긴 하지만 꽃 주문할일이 있으면 참고해야겠다. 그나저나 조명이 좋으니 아이폰 엑스 사진 깡패네.... 역시 무리해서 사길 잘했다.
정보/잡다한 리뷰 APPJEON 2018. 10. 18. 21:43
나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카카오 덕후인 녀석에게 받은 스피커. 지난 생일에 녀석은 라이언 가습기를 사줬었다; 엄밀히 따지면 나는 후드라이언 덕후이다. 귀엽게도 5PIN으로 충전되니 캠핑 나가기 전엔 가볍게 충전기에 꽂아두고 평소엔 데스크에 올려두고 꽂아놓은 채로 사용한다. 뒤에는 환 공포증을 불러일으킬만한 구멍들이 ; 가죽 고리가 있어서 캠핑할 때 참 좋다. 측면에는 조작부와, 연결부가 있다. 나에게 아이팟이 남아 있었다면 예쁘게 연결해 줄텐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이래뵈도 제법 무게가 나가는 놈이지라. 플레이모빌과 함께 놓아보았다. 귀여운 녀석들~ 실제로 캠핑시에 사용한 사진. 음질은 크게 나쁘지 않았고 눈에 띄는 단점이라고는 너무 귀여워서 자꾸보게 된다는 점? + 기존에 가지고 있던 후드라이..
정보/정보 APPJEON 2018. 10. 18. 19:15
한 1년에 한 두번 쯤? 가계부에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이렇게 쓰고 살아도 되나 싶고, 생각해 보면 낭비한건 없고.. 카드내역 이며 통장내역이며 탈탈 털어서 보구, 지갑속도 정리해 보게되는 날이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이었다. 우리는 무관심속에 좀 더 알뜰하게 쓰지 못하는 안타까운 행동을 계속 반복한다. "안 쓰는게 제일 좋은거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이 쓰는 것들은 조금 더 알뜰하게 쓰면 좋지 않나싶다. 여기서 추천하는 것들은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만 반영했다. 여기 작성하는 방법은 순전히 내 기준으로 맞춘 데이터를 정리해 둘 것이기 때문에 직관적인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하나 추천한다. '뱅크샐러드' 라는 곳인데 카드, 대출, 연금 등등 금융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와 비..
일상/플레이모빌 APPJEON 2018. 10. 17. 14:41
플레이모빌 야외 사진을 처음 담아본 날이다. 더 많이 데리고 다녀줘야 할텐데..
정보/정보 APPJEON 2018. 10. 17. 10:31
저와 같이 해외직구를 통해 휴대폰을 구입하셨거나, 중고로 휴대폰을 구입하신 경우 사실상 단말기 요금이 완납처리 된 상태이기 때문에 약정할인(25%)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휴대폰 단말기 요금이 완납된 경우(2년간 혹은 3년간 분할납부한 경우)에도 가입이 가능하죠. 카드사 청구할인과 중복으로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꽤 쏠쏠합니다. >_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10. 12. 22:17
잠시 짬이나서 들렀던 키노코. 언제 다녀와도 푸근한 곳. 아이뻐 엑스로 열심히 찍어봤지만 결국 마음에 들지 않아 리코를 꺼내들음. 나같은 카메라 덕후에게 좋은 폰카는 사치인가봉가. 아이뻐 사진도 남겨보고, 아이뻐로 찍은 책 사진도 남겨본다. 좋은 조언이 정말 많은 책들이라 조만간 구매해서 제대로 읽어볼 참이다. 특히 구도에 관한 책은 수평 수직 구도만 고집하는 내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다. ㅎㅎㅎㅎ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10. 11. 20:55
'이화상점'의 점장님으로부터 2019년 달력을 받았다. 읭? 벌써부터 내년 달력? 하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가수 노사연씨를 빼고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막상 일찍 달력을 받고나니 연말까지 설렘설렘 할 것 같기도 하다. 고급스러운 실크테라피 달력에 고양이들 그림까지 너무 귀엽다. 귀여운 고양이들을 만난지도 꽤 되었네. 이화동에 다녀오고 싶다. 달력에 나온 고양이 홍금보와 이소룡. 잘생긴 소룡이와 궁디팡팡 해주고 싶은 홍금보. 난로 옆에서 곤히 자던 녀석들을 본게 작년 말 같은데? 이렇게 엽서로 받아보니 급 보고싶다. 흠흠, 사실 오늘의 메인뉴스는 드디어 구닥다리 아이폰 6 플러스에서 아이폰 X로 갈아탔다는 것이다! 백만원이 넘는 고가의 폰을 SSG 구매한 내가 대견..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10. 9. 22:09
한글날 휴무일.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마포중앙도서관에 방문했는데 휴관일.... ; 내가 아는 도서관처럼 휴일에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오픈해 두지는 않나보다. 상가공간만 출입이 가능했음. 그래서 근처에 있는 카페로.... 전에 읽다만 '사적인 시차'를 보았다. 앉아있던 의자가 매우 불편했는데 사장님께서 쿠션을 빌려주신 덕분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꽤 오래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이 낮고 의자가 거의 직각이라 책 읽기엔 최악.. ; 술술 읽히면서도 무릎을 탁 치게되는 문장이 참 많은 책이었다. 작가님의 사진들도 정말 좋았다. 누군가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 내가 워낙 이런류의 책들을 즐겨읽기도 하지만. 모빌 자주 데리고 다니면서 찍어줘야 되는데 매번 까먹고 안 들고 댕김.. 마침 카페에 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