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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오랜만에 들렀던 염창역 근처 공사장 컨셉의 카페. 처음 갔을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루프탑도 좋았고, 내부모습도 너무 좋았음. 아메리카노 맛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예가체프 드립커피 맛도 아주 좋았다.

동네에 있다고 하기엔 너무 멋지고 좋은 카페들이 점점 많아지는 듯 하다.

 

 

카레집으로 잘못 알고 들어간 곳.. 그치만 그 이상의 감동을 접했던 이자카야 초이노미.

 

 

기본 안주로 주신 연두부 샐러드 그리고 소주잔을 받을 때부터 사장님의 섬세함이 느껴졌다.

 

 

횟감을 손질하시는 부분부터 플레이팅까지. 섬세하고 깔끔함이 느껴졌다.

요 메뉴는 1인 사시미. 너무 고급스럽고 훌륭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곳.

 

 

요건 바지락 술국. 칼칼해서 사이드 안주로 제격이었다.

 

 

아까워서 어찌먹나 싶었지만..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사라졌다 -_-

 

 

따뜻한 가게의 분위기. 추운 겨울날 사케한잔과 함께하면 딱이겠구먼.

 

 

그렇게 제주도를 많이 다녔지만 못 먹어본 고등어 회; 원없이 먹어봄.

 

 

식사를 하지 않고 갔기에 조금 무리해서 먹은 감도 있지만,

훌륭한 음식을 먹고나면 하나도 아깝지가 않다. 그런 곳 이었다. 조만간 또 가고싶은 집.

우리는 나가기 전부터 다음에 가면 뭐 먹을지까지 고르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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