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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텐트를 사용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수리할 일이 종종 생긴다. 아무래도 큰 텐트들 보다는 경량화 된 텐트들이 더

수리할 일이 많은 것 같다. 관리를 잘 하시는 분이라면 그마저도 적긴 하겠지만..

 

접는 과정에서 어디에 긁혔었는지 폴러 투맨 텐트 플라이가 찢어져 있다. 발견 당시 매트 수리킷이 있어서

응급조치는 해 두었고, 기억난 김에 티네시어스 테이프로 깨끗하게 붙혀주었다.

 

찢어진 부위가 클 경우에는 최대한 둥글게 잘라 붙혀주는 것이 좋고 나처럼 크지 않은 경우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붙혀주면 될 것 같다. 스킨의 앞면을 스카치테이프 등으로 임시고정 시켜놓고 스킨의 앞면

 붙혀주면 됨. 테이프는 만원 내외의 가격이었던 것 같은데 구비해두면 여러모로 쓸 듯.

 

 

요렇게 생겼다. 찢어진 부위가 길 경우에는 A/S 보내는게 속 편할것 같다.

길게 늘어지는 테이프를 구겨져도 안 떨어지게 하는 것도 일이니;

노스페이스 피닉스2 텐트는 연식이 좀 되서 그런지, 이슬이 많이 내렸던날 우레탄창이 떨어졌었다.

예전 VE-25 텐트처럼 떨어진 우레탄 창이 날아가버리면 어쩔수 없지만 잘 보존되어 있어서

역시나 매트수리 킷에 들어있는 심실란트로 붙혀주었다. 가급적 남아있는 테이프는 깨끗하게

제거해주면 좋은데 일단 사용해보고 또 떨어지면 깔끔하게 떼어내고 테이프까지 붙혀주려고 한다.

근데 생각보다 잘 붙어서 그럴일은 없을 것 같네.

 

어느 제품에 들어있던 건지도 모르겠음 ;ㅅ; 기어에이드 제품도 요런 방식이던데 왠지 돈 번 기분?

 

정면에서 보면 거의 티나지 않음. 예전에 누킴형이 이불케이스 잘라서 우레탄 창 대체한거 생각나네.

다음에 혹시나 떨어지면 그렇게 해 봐야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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