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11. 21. 22:33
오랜만에 들렀던 염창역 근처 공사장 컨셉의 카페. 처음 갔을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루프탑도 좋았고, 내부모습도 너무 좋았음. 아메리카노 맛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예가체프 드립커피 맛도 아주 좋았다. 동네에 있다고 하기엔 너무 멋지고 좋은 카페들이 점점 많아지는 듯 하다. 카레집으로 잘못 알고 들어간 곳.. 그치만 그 이상의 감동을 접했던 이자카야 초이노미. 기본 안주로 주신 연두부 샐러드 그리고 소주잔을 받을 때부터 사장님의 섬세함이 느껴졌다. 횟감을 손질하시는 부분부터 플레이팅까지. 섬세하고 깔끔함이 느껴졌다. 요 메뉴는 1인 사시미. 너무 고급스럽고 훌륭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곳. 요건 바지락 술국. 칼칼해서 사이드 안주로 제격이었다. 아까워서 어찌먹나 싶었지만.. 몇 분이 채 지나지 않..
일상/플레이모빌 APPJEON 2018. 11. 21. 22:19
내 세번째 플모 모터사이클은 5523 이다. 땡스북스에서 보았던 모델로 모터사이클에 관심을 가지게 한 모델. 다른 두 바이크에 비하면 비교적(?) 얌전하다. 안테나와 헬멧에 달린 헤드폰이 무엇을 위한 용도인지 알 수 없으나.. 보다보면 왠지 '퀵배송 오토바이'가 떠오른다.. 날렵해보이는 다른 오토바이에 비해 묵직한 느낌도 들고, 사이드미러의 위치도 좀 특이하다. 뒷모습은 너무 멋있고 앞 모습은 귀엽네. 크기가 커서인지 세밀한 디테일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몇 개의 스티커가 있는 걸 빼면 조립하는 것도 거의 없었음. 그치만 내가 가진 제품들 중엔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함 ;ㅅ; 여하튼 이 제품을 끝으로 당분간 바이크 지름은 없을듯.. 블랙계열의 매물이 나오지 않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