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2. 4. 23:19
전 날의 숙취는 없었지만 그냥 무기력함이 계속 맴돌아서 침대에서 푹 쉬다가 저녁에 스타벅스에서 소연씨네 분들과 아기 린아를 만났다. 목동사거리에 위치한 '만화카페 섬' 에서 더파이팅 보기.. 만화책 대여점에 가서 유일하게 대여하여 보는 만화책이다. 중학교 때부터 쭈욱 보고있으니 어찌보면 인생만화.. 만화방에 갔으니 컵라면은 선택이 아닌 필수죠.. 오랜만에 튀김우동! 오늘도 레오는 나에게 시선을 주지 않았다. 지난 번에 처음 만났을땐 쿨쿨 자고 오늘은 나갈 때쯤 나오시더니 식사 삼매경.. 집 근처 하이마트도 처음 가 보았고, 세안제와 면도기도 샀음~ 안 그래도 면도기를 바꿔보고 싶던 찰나였는데 올리브영에서 겨울 한정 패키지 반값세일이래서 덥썩 물어왔다. 그런데 인터넷가와 비교해 보니 면도기 스탠드 정도만 ..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2. 4. 22:59
오목교 CGV에서 영화 '염력'을 보았다. 오락영화의 예상되는 전개였지만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영화였다. 내용 전개, 인물 구도, 설정 등 모든 것이 억지로 끼워 맞춰진 느낌.... '리얼은 피했으나 염력은 피하지 못했다'는 영화평이 와 닿음. 영화를 보고 회사동료 세준이와 예린이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늘 느끼는 거지만 우리 회사는 정~말 가족적인듯.. 결혼식은 늘 재직자, 퇴사자 모여라 동창회 기분..ㅋㅋㅋㅋㅋㅋ 카메라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들었다. 결혼 축하해 :) 다음 날 사진이 모두 발로 찍힌 걸 확인한 나는 윈도우 무비메이커로 제작한 영상을 선물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늘이랑 까동이랑.. 간단히 커피를 마시고 동네에서 장보고.. 까동이네 가서 오랜만에 둘이 진하게 마셨다. 가끔 남자 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