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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폴러스터프 투맨 텐트 수리 후기

 

텐트는 소모품이다

 

어떻게 관리를 하냐에 따라서 오래 사용할 수도 있지만 자연환경에 노출되고 사용횟수가 많아지면 당연히

손상될 수 밖에 없다.​ 물론 나와 같이 사용중 부주의로 인해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폴러스터프(Poler Stuff) 라는 브랜드의 텐트는 내가 알기론 ‘프리즘’ 이라는 곳에서 최초로 국내수입을 하기

시작했고 요즘엔 ‘폴러스터프 코리아’ 라는 곳에서 수입을 하는 듯 하였다.

문제는 꽤 많은 유저들이 폴러의 제품을 사용하지만 마음놓고 맡길만한 A/S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어떻게 검색해 보아도 폴러 텐트 수리에 대한 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참 아쉬운 부분이었다.

 

 

▲ 문제의 휘어진 폴대 ( 우측 하단 부분 )

 

수리후기

 

예전에 폴대가 한 번 크게 휜 적이 있었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수리를 받지 못했다.

사용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었으나.. 텐트를 피칭하면 늘 찌그러져 있으니 적잖이 아쉬웠었지.

그렇게 2년간을 사용하다 우연히 김군(@kim.goon)님의 포스팅에서 폴대 수리 업체에 대한 정보를 얻게되었다.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마음으로 수리를 문의 드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사장님이 보시기엔 사용엔 크게 문제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확인차 전화를 주신거였다.

물론 사용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보기에도 좋지 않고 올바르게 피칭되지 않아 텐트 자체에도 안 좋을 것 같아

교체를 부탁드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운송장 사진을 보내주셨다.

참 깔끔하고 친절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처리해 주셨다.

누군가가 텐트폴대에 문제가 생긴다면 꼭 한 번 권해드리고 싶은 업체이다.

 

 

폴대 수선업체 폴스미스 (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

 

 

▲ 수리 후 사진

 

맺으며

 

폴러스터프의 텐트는 나에게 처음으로 설레이게 다가왔던 텐트이다. 추억이 많이 서려있고 오랫동안 더 사용하고

싶은 애증의 텐트랄까? 지금도 종종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떠나고 싶은 모험심이 발동한다.

폴대가 휘어져서 조금 아쉬웠었는데 깔끔하게 수리가 되니 너무 기분이 좋다 :) 그 때의 기분으로 떠날 수 있기를~

 

 

▲ 나와 같은 설레임을 느끼고 싶다면 폴러스터프의 홈페이지에 방문해보라. (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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