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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캠핑용 쿨러 활용 가이드

 

푹푹 찌는 여름날씨. 시원한 나무그늘을 찾아, 물가를 찾아 여름휴가 갈 준비는 되셨나요?
시원한 곳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생각이 나는데요. 여름철 상하기 쉬운 음식들, 시원하게 마시고 싶은 음료들을 지켜주는 쿨러~ 저도 그 활용법이 궁금하여 몇 가지 자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쿨러를 분리하라!  (듀얼 쿨러 운영)
쿨러의 보냉력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바로! (너무도 당연하게도) 얼마나 자주 쿨러의 뚜껑을 여느냐! 입니다.
아무리 좋은 쿨러라도 수시로 개폐를 한다면 보냉력은 현저히 떨어지게 되며,  저렴한 쿨러라도 뚜껑을 꼭 닫아두고 자주 열지 않는다면 보냉력은 지속됩니다.
캠핑장에서 쿨러를 열지 않을수는 없으니, 대안은 쿨러를 두 개로 나누어 운영하는것입니다.
가장 자주 찾게되는 물과 음료, 술, 간식거리를 담는 수시 개폐용 쿨러와,  식사재료 등 가장 중요한 식재료는 식사준비때만 열고 닫는 별도의 장기보관용 쿨러를 나눠놓으면 좋습니다. 

러기 위해서 지나치게 큰 쿨러 한개를 운용하는것보다는 중간사이즈의 쿨러 2개를 운영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얼릴수 있는건 모두 얼려서 담아라!
흔히 쿨러의 냉매로는 얼린 생수병이나, 별도의 냉매재를 이용합니다.  
생수병은 보통 일주일정도는 꽝꽝 얼려야 2박정도를 해도 얼음이 남습니다.  하루 이틀 얼려서는 그 효과가 낮아집니다.
생수병 이외에도 얼려도 무방한 것(페트병음료, 육류, 생선 등)은 모두 출발 3일전부터는 냉동고에서 꽝꽝 얼려주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얼려서 쿨러에 담으면 스스로 냉매역할까지도 하게 됩니다.
또한, 꼭 생수로 이용할 목적이 아니라면 소금을 넣은 커다란 통얼음(보통 락앤락같은것 이용) 얼리면 보냉기간이 더 길어지고 냉매 효과가 좋습니다.
 * 캔음료, 캔맥주 등은 완전 냉각시에는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적당한 수준(살얼음수준)으로 얼려야겠습니다.
 
냉매의 위치를 잘 잡아라!
냉기는 아시다시피 위에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상하기 쉬운 식재료는 아래쪽에 넣고, 냉매는 가능한 위쪽에 넣는것이 좋습니다.
자주 꺼내지 않는 쿨러에는 중요 식재료를 넣고, 냉매는 가능한 위쪽에 넣는게 좋습니다.  위쪽이 어렵다면 구석에 세우는것도 방법입니다.

 

식재료는 순서대로!
미리 식단을 짰다면, 식재료는 먼저 꺼낼 순서대로 위에서 아래로 적재하면 좋습니다.
식재료는 식단대로 미리 나눠 밀폐용기에 포장을 하고, 가장 먼저 먹을 식재료를 가장 먼저 꺼낼수 있도록 위쪽에 적재를 합니다.
편리할뿐만 아니라, 음식물 보존에도 유리합니다.

 
쿨러는 그늘에 !
쿨러를 직사광선이 있는곳과 그늘에 보관하는것의 보냉력 차이는 현저합니다.
쿨러는 가장 시원한 그늘아래, 적어도 타프아래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바닥에서 띄워 지열을 피하는것도 필요합니다.

 

얼음이 녹은 물은 가능한 빼서 버려라!
 아무리 쿨러 관리를 잘해도, 얼음은 녹고 물은 생기게 됩니다.
쿨러에는 보통 하단부에 물빼는 구멍이 있습니다.  이 물을 적절히 빼주지 않으면 음식물과 닿아서 음식이 상할수도 있고
냄새도 납니다.  얼음 녹은 물은 적절히 빼주는게 좋습니다.

 

수시로 냉매를 보충하라!
요새 왠만한 캠핑장에선 얼음이나 얼은 생수를 판매합니다. 냉매는 수시로 보충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용후에는 반드시 세척후 말려주세요!
의외로 후처리를 간과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후에는 반드시 물로 세척하고 바짝 말려야 곰팡이나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생수를 얼려가면, 식수와 냉매로 둘 다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쿨러스탠드 대용으로 비비큐체어 등을 활용하면  바닥면 오염도 피할 수 있고, 지열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식수나 음료수, 술 등은 워터저그를 이용하면 쿨러 개폐횟수를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얼음을 이 곳에 담아가면 더 좋겠지요.

 


 

원문 참고 :  http://blog.naver.com/starsi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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