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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하늘은 쨍하니 너무 예쁜데
추워서 움츠려 있기도 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사진 찍으러는 못 갔고
그노무 먹방만 계속 찍다보니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리코 동호회의 번개를 추진했다.

 

 

요즘 담는 사진들은 왜 이렇게 마음에 드는게 없는지..
이 집을 보니 부산에 가고 싶어졌다.
레고마을도 너무너무 궁금하구나~ㅠ

 

 

일행분의 추천을 따라,  프랭크라는 가게로~
요즘 인스타에서 핫 하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노랑노랑 인테리어.
지겨운 시멘트 색 카페 아니어서 더 좋음.
채광이 너무 좋았다. 오들오들 머리부터 발꼬락까지 떨면서 들어갔는데 햇빛이 너무 쎄서 덥기까지 했다.

 

 

찾아간 주말에는 사람이 미어터졌다. 평일 낮에 가면 좋을 것 같았으나 그러기엔 너무 멀다..

 

 

 

젖소롤,ㅋㅋ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었지만  그만큼의 값어치가 느껴졌다.
너무나 부드러웠던 맛.

 

 

밖의 날씨는 춥고 청량한데,
카페 내에서는 햇살이 기분좋을 정도로 들어왔다 :)

 

 

일행분의 폴라로이드 카메라.
무척 손이 많이갈 녀석으로 보이지만 빈티지 한 멋이 쏟아졌다.
촬영된 사진은 흑백으로 출력된다고 하니 나중에 꼭 한 컷 부탁 드려 보아야겠다.

 

 

하늘이 푸르디 푸르다.
핫팩하나 주머니에 쑤셔넣고 여기저기 찰칵찰칵.

 

 

 

일행분들도 멀리 담아보았다.

 

 

골목 어귀.. 등산 코스처럼 길었던 골목 ㅋㅋ

 

 

촬영컷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여러가지 기능을 써보고 담아보니
내 스스로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끼는 사진은 찰나의 순간에 찾아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나에게 프로페셔널함이 전혀 없음에 감사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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