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플레이모빌 APPJEON 2018. 11. 21. 22:19
내 세번째 플모 모터사이클은 5523 이다. 땡스북스에서 보았던 모델로 모터사이클에 관심을 가지게 한 모델. 다른 두 바이크에 비하면 비교적(?) 얌전하다. 안테나와 헬멧에 달린 헤드폰이 무엇을 위한 용도인지 알 수 없으나.. 보다보면 왠지 '퀵배송 오토바이'가 떠오른다.. 날렵해보이는 다른 오토바이에 비해 묵직한 느낌도 들고, 사이드미러의 위치도 좀 특이하다. 뒷모습은 너무 멋있고 앞 모습은 귀엽네. 크기가 커서인지 세밀한 디테일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몇 개의 스티커가 있는 걸 빼면 조립하는 것도 거의 없었음. 그치만 내가 가진 제품들 중엔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함 ;ㅅ; 여하튼 이 제품을 끝으로 당분간 바이크 지름은 없을듯.. 블랙계열의 매물이 나오지 않는 이상..
일상/플레이모빌 APPJEON 2018. 11. 20. 20:46
왠지 핫 휠(HOT WHEEL)을 연상시키는 문양. 그리고 정말 특이한 구조의 바이크다. 오토바이에 대해 거의 아는바가 없는데 프론트 쪽만 보아도 어떤 느낌일지 대략 감이옴. (원래는 이런 느낌일까..? 나는 타라고 해도 무서워서 못 타겄다) '할리데이비슨'과 같이 멋쟁이들이 타는 오토바이 느낌? 의상부터 간지가 좔좔 흐르고.. 전체적인 바이크 디자인과 의상까지 아메리칸 감성이 많이 들어가 있는듯 하고 ㅋㅋ 헤어스타일은 여성스러운데 수염이 거뭇거뭇; 헬멧을 씌워주는게 더 귀엽다. 핸들은 뒤로 꺾어주는게 멋있구나. 또 다른 친구인 아메리칸 라이더를 만나보자. 바이크로만 치면 세 바이크 중 가장 얌전한데, 상품명 자체에 폭주족이 붙어있다. 등판이 왠지 좀 허전하지만 확실히 제일 속도감 있게 생겼다. 팔찌에 ..
일상/플레이모빌 APPJEON 2018. 11. 20. 20:32
파란 포르쉐냐 빨간 포르쉐냐 한참을 고민하다가 고른 제품.. 조만간 파란 포르쉐도 영입하기로 하고.. ; 미개봉으로 둘까도 한참을 고민했는데, 그냥 뜯기로 했다. 나는 상자를 돈 주고 사지 않았기 때문에 ; 실제 차의 디테일은 이렇다. 아마도 플레이모빌의 실제 모델이 된 차는 조금 더 구형이겠지만, 아마도 평생 타볼 수 없는 차.. ㅋ.ㅋ 시트에라도 앉아보면 좋겠네. 각진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둥글. 모든 플모는 디테일에 감탄을 자아내는데, 이 제품은 유독 감탄을 많이했다. 사소한 소품들은 물론이고, 차량자체의 디테일이 끝내줌, 미피들도 넘 예쁘고 ㅋㅋ 구매전에 해외 사이트를 몇 군데 뒤적거렸는데 아마 내가 제일 디테일하게 담아둔 듯. 구매를 원하시는 다른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운전을 해보시..
일상/플레이모빌 APPJEON 2018. 11. 10. 15:19
조금은 두려웠어. 조금씩 떨어져 가는 모습들을 눈여겨 보지않고 스쳐 지나갔던 것이. 널 잊은 것 같아서. 곰곰히 생각했지. 너도 날 잊었을까? 곁에 있을때 바라봐주지 않았던 건 난데, 멀어져 가고 있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 쓸쓸함에 갇혀있게 했어. 이제는 아무리 불러봐도 돌아오지 않을테지만, 다시 돌아올때까지 기다릴게. 잠시동안 너를 잊겠지만.. 기다릴게..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 안녕, 가을.
일상/플레이모빌 APPJEON 2018. 10. 17. 14:41
플레이모빌 야외 사진을 처음 담아본 날이다. 더 많이 데리고 다녀줘야 할텐데..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10. 9. 22:09
한글날 휴무일.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마포중앙도서관에 방문했는데 휴관일.... ; 내가 아는 도서관처럼 휴일에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오픈해 두지는 않나보다. 상가공간만 출입이 가능했음. 그래서 근처에 있는 카페로.... 전에 읽다만 '사적인 시차'를 보았다. 앉아있던 의자가 매우 불편했는데 사장님께서 쿠션을 빌려주신 덕분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꽤 오래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이 낮고 의자가 거의 직각이라 책 읽기엔 최악.. ; 술술 읽히면서도 무릎을 탁 치게되는 문장이 참 많은 책이었다. 작가님의 사진들도 정말 좋았다. 누군가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 내가 워낙 이런류의 책들을 즐겨읽기도 하지만. 모빌 자주 데리고 다니면서 찍어줘야 되는데 매번 까먹고 안 들고 댕김.. 마침 카페에 적당한..
일상/플레이모빌 APPJEON 2018. 8. 27. 20:20
' 주인 놈이 플모를 하도 질러서 이주민이 엄청 많다던데 어디 있지? ' " 안녕하세요. 전 새로 구입된 프로모션 플모입니다 " " 아 네 " " 여기로 가시면 오늘 도착한 플모들이 있습니다 " 여기 이렇게 셋. 일단 이번주까지는 플모가 계속 올 듯.. 레알 개미지옥 망치를 이용해 쉽게 분해가 가능해서 살짝 커스텀 했다. 상황에 맞추어 바꿔주면 되겠지만 형광색 자켓은 어찌 손 봐줘야 할지 모르겠네 ; 할배용으로 구입해 둔 모자를 씌워주니 한결 낫다.. 플모를 찍다보면 여러가지 스토리가 그려지는데.. 아웃포커싱을 이용한 느낌있는 사진.. 야외에서 촬영하면 더 이쁠 듯 하다. " 아저씨 사진 한 방 찍으시죠? 단돈 오천원인데 " " 지송, 난 카메라가 있어서 " " 아저씨 저희 찍어주세요 " " 엄마, 나 ..
일상/플레이모빌 APPJEON 2018. 8. 24. 20:47
어찌저찌하다 플모 입덕함. 사실 입덕 첫 날부터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몇 개 구입했는데 배송이 빨리 온 요 것부터 기록. 라이더는 쏘쏘한데, 산악인이 진짜 졸귀탱임.. 라이더는 부품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산악인은 전천후로 활용할 예정. 소품도 몇 개 구입했는데 진짜 세밀하다.. 아기자기함.. DSLR은 렌즈와 넥스트랩이 분리됨. 리코를 닮아서 구입한 컴팩트 카메라. 핸드스트랩 까지 디테일이 감동의 도가니탕 ㅜㅜㅜㅜ 백패커 간지를 뽐내줄 백팩. 설정샷용 삼각대와 플래시 라이트. 쟁여두면 좋을 것 같아 구입해 둔 모자와 서비스로 주신 손목시계. 감사합니다 ㅜ " 오우 여기 경치 좋은데~ " 찰칵찰칵! " 이봐요 산악인씨 내가 한 장 찍어줄게요 " " 그러지말고 이 것도 추억인데 같이 한 방 찍어요 " "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