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7. 28. 09:00
지인분이 운영하시는 카페 '소이 다이닝' 브런치를 먹는 여유로운 아침을 상상하며 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오후 네시가 넘어서야 가게에 들어섰다. 적당하게 햇살이 들어오는 카페들이 좋다. 이제는 너무 인위적으로 느껴지는 노랑노랑한 조명들이 지겨울지경. 여러 나라를 여행하시며 모으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고재로 만들어진 가구들의 조화가 참 좋았다. 오랜만에 플레이모빌도 꺼내 보았다. 갈수록 애정이 줄어들어서 큰일이네. 내가 직접 먹어서 그런거라기보다.. 이 카페의 갈릭트와 타마고산도와 갈릭트는 저~엉말 추천한다. 타마고산도는 원래 식빵사이에 계란말이를 넣은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퍽퍽한 식빵아닌 부드럽게 구워진 크로와상에 알싸한 맛이 살짝 감도는 고소한 오믈렛과의 조화가 끝내준다. 다..
정보/정보 APPJEON 2019. 7. 25. 10:42
KT 직원분들의 권유에 의해, 데이터ON비디오 요금제에 가입했습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대부분 납득할만한 무한 요금제인 65.8 LTE 선택 요금제를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카톡+인터넷+전화 정도만 쓰는 분들도 있지만 인스타그램, 유튜브, 넷플릭스 등으로 수시로 데이터를 쓰는 저로서는무제한요금제 사용이 불가피 합니다 ;ㅅ; 10GB 사용후 속도제한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불편하긴 하죠.. ㅋㅋ중고장터 등에서 사진만 휘리릭 봐도 데이터는 순식간에 소멸되니깐요..하지만 약정할인, 카드할인을 받지 않았더라면 선택하기엔 고민되는 요금제이긴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요금제의 인기는 엄청난데 그 인기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멤버쉽 등급이 VIP로 바뀐다는 점!깨작깨작 할인 받던 기존 멤버쉽에 비해서 혜택이 ..
정보/잡다한 리뷰 APPJEON 2019. 7. 18. 11:56
삼성, 애플, 가민, 순토 등 웨어러블 기기로 유명한 브랜드에서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마당에 비교적 단순한 기능만 지원하는 핏빗 알타(FITBIT ALTA)는 스마트 워치보다는 스마트 밴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어떤 기준으로 두 제품을 구분하는지 모르겠지만, 묵직하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워치보다 가볍고 얇아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밴드에 더 가깝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형태의 제품들이 단순한 만큼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어서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이 제품은 약 일주일에 한번 정도 충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아무리 유용한 기능이 많은 스마트 워치라도 쓰게 되는 기능은 지극히 한정적이며 시각적, 기능적 욕구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해 결국 스마트폰을 보게 되..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7. 13. 05:34
한여름에 접어든 요즘. 길을 걸으면 유명한 작가들이 담아놓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하다. 퇴근 후 잠시 짬을내어 공원에 들렀더니 제법 뜨거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원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긴 낯이 계속되면서 퇴근길에 매직아워를 만나는건 쉽지 않지만 강렬한 햇살도 나름 매력적이다. 쨍쨍한 바깥과 대비를 이루는 그늘진 숲. 여의도공원 내에 위치한 이 숲은 빵빵거리는 바깥과 대조적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시원하고 좋았지만 여름에 가기엔 벌레가 너무 많다.. 하..
정보/정보 APPJEON 2019. 7. 3. 21:30
▲ 클릭하시면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휴대폰, 신용카드, 공인인증서, 아이핀 인증으로 가입된 사이트를 조회하여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에서 쉽게 탈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루라도 스팸전화 받지 않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
일상/특별한 여행기 APPJEON 2019. 7. 1. 18:05
가평에 위치한 연인산온천리조트에서 푹 쉬고 역시나 일찍 일어난 나레기는 시골마을 산책. 막히기 전에 집에 가기위해 서둘러 짐 싸서 고고씽. 그래도 커피는 한 잔 먹어야 했는데.. 지나가다 큰 카페가 보여서 훅 들어간 곳. 생각보다 더 예쁘고 쾌적한 공간이라 좋았다. 가평에서 서울로 가는 곳에 있으니 종종 들러야겠다. 조명과 적절한 식물배치, 가구와 색상조합.. 모든게 다 좋았다. 조금 비싼 것만 빼면 :) 무엇보다 빵빵 에어컨 개꿀.. 생각보다 서울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인왕시장에서 순대국 먹고 앤트러사이트 방문. 마치 한 잔의 싱글몰트 위스키 같았던 아이스 커피. 충분히 서정적인 공간. 곧 책 한권 읽으러 가야겠다. 짧았던 여행기 종료.
일상/특별한 여행기 APPJEON 2019. 7. 1. 18:04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풍경.어디던간에.. 새벽같이 일어나게 되는 망할 바이오리듬. 다섯시 반쯤 마을 어귀를 돌아보았다. 운해가 정말 예뻤다. 비가 오고난 후 시골에서의 산책은 요런맛이지.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아침. 추적추적 내리는 가랑비와 함께 파도는 거칠게 몰아쳤고,그 기회를 놓칠세라 신나게 서핑을 즐기던 멋진 서퍼분들을 보았다. 영상으로 안 남겨두기엔 아쉬웠던 그 날의 파도. 잠깐의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바리바리 준비해서 나갔다.죽도해변의 힙한 모습을 다시 보고 서퍼들 사이에서 유명한 파머스키친의 수제버거도 먹어보기로 했다. 해변이 아닌 바다를 찍을땐 왠지 좀 ..
일상/특별한 여행기 APPJEON 2019. 7. 1. 18:02
금요일 반차 후 달려간 양양 죽도해변. 서핑을 하지는 않지만 그저 서퍼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바다가 보고싶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진다. 모든 것을 잊고 파도에 몸을 맡기는 그 들이 부러웠다. 호텔 수영장을 이용할 목적으로 배럴 매장에서 보드숏(수영복 대체) 샀는데 안타깝게 호텔 수영장이 하도 쪼그매서 제대로 쓰지못했다. 과장광고 쩔었으메.... 매장들 구경하고 천천히 걸어보니 진짜 여름인가 싶더라. 저 곳에 가면 요일을 잊은듯 여유로운 분위기가 너무좋다. 길가다 만난 댕댕이. 머리가 커서 동병상련이 느껴졌음.... 하 근데 너무 귀엽잖아.. 주문진 항까지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고 ~ 호텔에 도착해 30분 정도? 물장구 치구 나왔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대중목욕탕에 있는 냉탕보다 조금 컸음.. 함부로 수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