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밀한 글쓰기 APPJEON 2019. 1. 11. 20:09
글 써야지 글 써야지 퇴근때마다 생각하는데 늘 다짐에만 그쳐서인지 뭐 내가 대단한 작가라도 된답시고 거창하게 쓰려고 그러는지.. 답답한 마음에 애정하는 네이버 블로거인 REBI 님의 털털한 일기장을 보고서 그냥 나도 뭐라도 기록해야 할 것 같았다.. 뭐 어찌되었건 일기장은 누구에게 공개하는 글이 아니라 나와 대화하는 곳인데 조심스럽게 써봐야 뭐하나 싶음. 이제 그냥 짬나는 대로 끄적끄적 적어봐야겠다. 새해가 밝았다. 원래 12월 말쯤엔? 누구라도 그렇진 않지만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나에게도 뭔가를 결심해야 할 것 같은 시간이 다가왔는데 결심이고 뭐고.... 졸라 바빠서 그런 생각할 틈이 안 났음.. 근데 그런 생각은 들었다. 주변 사람들도 나도 "귀찮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사는데 새해에는 적어도 무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