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3. 23. 16:00
봄 맞이 준비로 침구류를 교체하고, 블라인드도 설치했다. 회사 창문으로 본 일출. 겨울 같은 날들이 계속되었고, 심지어 이 날엔 눈이 오기도 했다. 오랜만에 찾아 온 친구와 수다 삼매경, 염창역 근처 카페 많이 예뻐졌다. 자주 가야지.
일상/은밀한 글쓰기 APPJEON 2018. 3. 23. 12:12
1. 정답이 없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마주하면서 10대 때는 어른이 되면 깨닫게 될 줄 알았고, 20대 때는 젊음이 나에게 가 르쳐 줄 것만 같았다. 하지만 30대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인간관계. 일과 잠의 시 간을 제외한 나와의 시간에 누군가를 만나야만 하는 것일까? 어느정도의 관계를 유지해야 나는 인간관계를 완만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을까. 2. 답은 없다. 다만 점점 작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가끔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씩 정리하곤 하는데 그 정리의 잣대가 점점 커져만 간다. 친하진 않았지만 같은 반이었던 아이, 몇 마디 나누다가 연락처를 주고 받았던 사람, 하루종일 붙어 다니던 사이였지만 지금은 연락하지 않게 된 친구, 함께 일했던 사람들 등 그 들이 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