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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나갈까 말까? 한참을 게으름 피우다가 잠들고 다시 깨고.. 결국은 해질녘이 되어서야 길을 나섰다.

홀라인에서 본 헬리녹스 노나놈 뺨치는 강아지용 텐트.. 귀엽다..!

 

 

수제튀김 맛집 '삭' 은 오동통한 김말이가 정말 맛있는 곳.

떡볶이는 평범했고 오랜만에 마신 닥터페퍼는 뼈를 녹일 듯 달았음..

 

 

간만에 방문한 앤트러사이트 합정점은 여전히 최고였다. 분위기도 커피맛도 깡패인 곳..

한동안 가방속에서 묵혀있던 리코카메라를 꺼내들었다. 예전만큼 써주질 못해서 미안한 리코.. ㅋㅋㅋㅋ

 

 

 

리코가 가진 노오란 색감은 엔틱한 앤트러사이트의 모습을 담기엔 최고였다.

 

 

주문한 나쓰메 소세끼 커피. 아이스로 마시면 최고! 언제읽어도 센 발음의 커피.

커피계의 스와로브스키랄까?

 

 

사진찍기엔 조금은 어둡기도 한 장소. 휴대폰 조명으로 요로코롬 분위기도 내보고..

 

 

특이한 사진도 남겨보고..

 

 

편안하게 잘 쉬었다. 조금 과장하자면 앤트라사이트에서 보내는 저녁은 아쉬움이 남는 일요일 저녁이라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기분이랄까? 조만간 또 가야겠다.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들어간 땡스북스라는 서점. 반갑게도 애정하는 플레이모빌이 있음!

 

 

 

요즘엔 이런 셀렉샵? 이 참 재미있다. 책이란게 원래 '신간'의 벽이란게 없는데 대형서점엔 늘 신간이 즐비하고,

베스트셀러 쪽으로만 눈길이 가지만 요런 서점은 책을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한다.

 

 

근 일년간 제일 하고싶은 취미는 캠핑도 사진도 아닌 책 읽기와 글 쓰기인데 이 편한 공간인 블로그에서조차

내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고, 책은 샀다하면 반만 읽고 묵혀두기 일쑤니 한참 멀었다 싶음;

그래서 글쓰기와 관련된 서적을 한 권 샀다. 뭔가 술술 적고싶은 욕망이 생기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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