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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하도리 · 평대 홀라인 · 협재해변

 

 

바닷가가 굉장히 습해서인지 여행하는 내내 밤과 아침사이에 이슬이 내리는 느낌이었달까?

이 날 아침엔 정말 비가 보슬보슬 내렸지만.. :)

6월엔 제주 길가에 수국이 많이 피어있었다.

제일 좋아하는 꽃이 수국이라던 그녀는 어땠을까?

일찍 잠들고 일찍 일어난 나는 아침에 홀로 산책을 다녀왔다. 망할 직업병.. 늦잠자고 싶다..

 

 

 

 

바닷물인데도 불구하고 속이 다 비칠 정도로 맑음.

그렇게 제주를 다녔건만 해수욕은 처음한지라, 신기했다.

 

 

 

 

일행분이 끓여주신 커피 덕분에 더 기분좋았던 아침.

파도소리와 잔잔하게 틀어놓은 음악을 디저트 삼아 아침을 보내고..

 

 

 

 

비구름이 걷히고 맑은 빛을 드러낸 하늘을 조용히 담아내었다.

 

 

 

 

아침 메뉴인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햄버거 집에 '햄버거빵'을 사러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금 뿌리시지 않았을까? 진상.. (근데 진짜 햄버거빵 최고였어요....)

 

 

 

 

해수욕을 참 재미있게 즐기던 일행들.

 

 

 

 

담아도 담아도 아쉬울 것 같아 풍경사진은 계속 담고..

 

 

 

 

남은 식재료로 햄버거도 만들어 먹었다.

요리사는 아트장(@artjang) 누나.

 

 

 

 

그녀들의 즐거운 해수욕이 끝나고, 또리형님 일행과 다음을 기약했다.

잊지 못할 멋진 장소에 다녀온 것 같다.

 

 

 

 

 

 

 

이번 제주여행의 버킷 리스트였던 평대리 홀라인에 방문.

눅눅한 몸을 기분좋게 씻어내고, 그곳의 매력에 잠시나마 빠져있었다.

 

 

 

 

우리는 대부분 렌트카를 이용해 여행했지만,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장소가 될 것 같음.

선선한 계절에 하루 푹 쉬러 다시 가고 싶다 :)

 

 

 

 

역시 이쁜 감성 캠핑용품이 가득함 :)

 

 

 

 

그물해먹(?) 첫 경험.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론 내 해먹이 더 좋음 :)

 

 

 

 

힙하고 젊은 느낌의 장소에서 고즈넉한 풍경을 바라보았다.

 

 

 

 

줌 되는 카메라를 카메라 인생 처음 써보니 세상 편했다.

특히 이렇게 이쁜 고양이 담아줄땐 더 좋은듯.

야옹이와도 안녕하고~

 

 

 

 

 

 

 

완전 반대편에 위치한 협재해변으로..

일상이 그림이 되는 제주의 여름모습들...이래서 제주제주 하는구나.

 

 

 

 

해안가 중식당에서 기분좋게 여유를 즐기며 한 잔.

이 날 월드컵 예선 멕시코전 이었는데 일찍 잠들어 버려서 못 봤다.

안 보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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